빛에 따른 변화

빛이 너무 강하면

란타나는 강한 햇빛에도 꽤 잘 견디는 튼튼한 식물이에요. 그래서 일반적인 실내나 베란다, 정원의 직광 정도는 큰 문제 없이 잘 버텨요. 하지만 빛이 너무 강하거나, 여름철 직사광선이 장시간 지속되면 잎이 탈색되거나 마를 수 있고, 꽃이 일찍 시들 수 있어요.

빛이 너무 약하면

빛이 약하면 란타나는 꽃이 잘 피지 않고 줄기가 웃자라 흐느적거릴 수 있어요. 잎도 생기를 잃고 처질 수 있어, 하루 6시간 이상 밝은 햇빛을 받는 곳에서 키우는 게 좋아요.

습도에 따른 변화

습도가 낮으면

습도가 너무 낮으면 란타나는 잎끝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. 또한 잎이 바삭거리며 떨어지기도 하고, 전반적으로 생기가 없어 보일 수 있어요.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할 땐 가볍게 분무하거나, 화분 주변에 물을 둬 습도를 살짝 높여주는 게 좋아요.

습도가 높으면

습도가 너무 높으면 란타나는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숨 쉬기 어려워지고, 잎이나 줄기에 곰팡이나 병해가 생길 수 있어요. 특히 통풍이 잘 안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잎 끝부터 물러질 수 있으니, 습한 날씨엔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게 좋아요.

온도에 따른 변화

온도가 낮으면

온도가 낮아지면 란타나는 성장이 멈추고 잎이 떨어질 수 있어요. 특히 10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어 잎이 검게 변하거나 식물이 말라 죽을 수도 있어요. 찬 바람이 드는 창가나 베란다보단, 따뜻한 실내에서 보호해 주는 게 좋아요.

온도가 높으면

온도가 너무 높으면 란타나는 잎이 축 처지거나 탈수처럼 시들 수 있어요. 특히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서는 과열과 습기로 인해 병해가 생기기 쉬워요. 30도 이상일 땐 시원한 그늘이나 바람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는 게 좋아요.